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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왜 "식후 30분" 일까?

노아 리 2016. 11. 21. 12:22

왜 "식후 30분" 일까?

  대부분의 약은 식후 30분에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는 약물의 인체 내 흡수 및 치료 효과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와 약물 효과 간의 상호 간섭이 없는 약은 대부분 식후 30분을 권한다.
  식사와 연관을 지으면 복용 시간을 잊어 버릴  염려가 적고.
  음식물이 소화관의 점막을 보호해 자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환에 따라서는 식전, 식사 후 즉시, 식후 2시간 복용 등으로 다양한데
  이는 약물의 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우리 몸 속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일반적인 약 복용시간 

치료제

권장 복용 시간

  고혈압   

  인체의 혈압은 새벽 4~6시에 가장 많이 올라가며
  아침 시간에 뇌졸중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 관련 약물은 아침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지혈증

  보통 혈관내의 지질 형성은 밤에서 이른 새벽 사이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은
  저녁 식사 후나 취침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천식

  기관지 확장제는 저녁 식사 후 오후 6~7시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먹어야 천식 발작이 가장 빈번하고 심한
  오전 3~5시에 약효가 정점에 이르기 때문이다

  관절염

  관절염은 아침에 증상이 심하므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은 저녁 식사 후나
  취침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염
  위궤양

  위궤양의 치료는 밤동안 위산 억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에 달려 있다
  따라서 오후 6~7시쯤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 새로운 위산 억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는
  아침에 복용해도 24시간 치료 효과를 유지한다

  아토피

  아토피성 피부염은 오후 11시쯤 가장 심해지므로
  밤에 약의 용량을 높이는 것이 원칙이다

  항생제

  항생제를 복용하기에 가장 알맞은 시간은 오전 8시쯤이다
  이 시간대에 간대사율이 높아지므로 약효과가 높아진다

  당뇨병

  당뇨제의 경우 식사 시간과의 연관성이 중요하다.
  증상과 약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은 식사 전30분에 복용한다
  음식물이  최대로 흡수되기 전에
  인슐린이 나오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당 분해를 지연,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복용한다.

  철분 제제

  공복 복용이 원칙이나 위장 장애가 심할 경우 식사 직후 복용한다

  식욕 촉진제
  식욕억제제
  구충제

  식전 복용

  골다공증
   

  포사맥스정, 악토넬정, 본비바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통의
  골다공증 약물들은 최소한 아침 식전 30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의 흡수가 저해되고
  약효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 후 자리에 눕지 않고 바로 앉아 있어야 하는
  특이한 복용법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제산제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되고 난 뒤에도 과도하게 분비되는
  위산을 중화시켜야 하므로  
  식후 2시간 후가 가장 적당하다

  결핵

  음식물 섭취로 인해 흡수가 감소될 수 있어
  아침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한다

  수면제
  변비

  취침전에 복용한다

 

출처 : 강동성모병원 간호과
글쓴이 : 고드리햅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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