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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아 리 2011. 8. 13. 16:0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겸향 이병한

 

 

1.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불평하지 마십시오. 불평이란 모든 긍정적인 삶의 방향까지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비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긍정적인 최선의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 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범사에 감사 할 수 있을 때 그동안 닫혔던 축복의 문을 열수 있는 것입니다.

 

2. 불평을 한다든지 원망을 하는 것은 꿈을 포기 하는 것만큼이나 부정적인 대답입니다. 물론 그래야 하는 이유는 존재하겠죠. 그렇다 해도 부정적인 대답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과수원 주인이 손님에게 이 과수원 안에 백가지 나무의 열매는 원하시는 대로 따먹을 수 있으나 다만 중앙에 있는 한 가지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3. 처음에는 그깟 한 가지 나무야 안 따먹는다 한들 어떠랴 이렇게 생각 하고 과수원 주인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백가지 나무의 실과가 있는데 한 가지 나무의 실과를 참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죠. 그런데 어느 날 부터는 동산 중앙에 있는 따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실과가 너무 탐스럽게 보이기 시작 하는 것입니다. 물론 백가지 나무가 감사하긴 하지만 점차적으로 이 사람은 중앙에 있는 금지된 나무의 실과에 주목하기 시작 한 것입니다.

 

4. 사람이 무엇인가 한 가지를 바라보기 시작 하면 다른 것은 안 보이고 오직 그것만이 중요한 의미로 다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존재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 이듯이 나의 시선이 멈춘 그 곳에 나의 마음도 멈추게 마련이죠. 과수원 동산 안에 어떤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러 가든지 동산 중앙에 있는 아무의 실과가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5. 비록 한 가지 나무의 실과 이지만 점차적으로 이 사람에게는 백가지 나무의 실과의 비중 보다 금지된 한 가지 나무의 실과가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속으로 주인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일까? 백가지도 주면서 이 한 가지를 아까워하다니 그 마음을 이해 할 수 없네. 그는 결국 금지한 한 가지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주인은 그 손님에게 다시는 그 과수원에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6. 그 후에 손님이 알게 된 사실은 백가지 나무의 실과 속엔 진짜로 소중한 영생을 보장하는 생명나무의 실과도 존재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슴을 치며 통곡 하였지만 한 번 닫힌 문은 다시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지금 원망하고 불평 하는 것은 금지된 한 가지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당신 주변을 살펴보면 백가지도 넘게 많은 부분이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7. 부정적인 한 가지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 우리가 빠진 딜레마입니다. 그 한 가지가 나에겐 너무도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지요. 그 문제가 열려야만 나의 삶은 의미가 있다고 말 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이 부정적인 예문을 고른 것은 당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열어 주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닫힌 방향으로 고집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장애가 된 일이 발생 하였다면 그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최선의 답이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 할 때 내 자신이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장애가 발생 하는 것은 나에게만 닥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오는 문제이고 그 중에 많은 사람이 긍정적인 대답으로 그 문제를 성공적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9. 우리가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자칫 내 자신이 금지된 한 가지에 집착하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자체가 나에게 열린 시각을 제공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이 나에게 복을 안 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이 복을 받을 라인을 잠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원망과 불평이라는 부정적인 단어입니다. 당신이 잘 모르고 사용한 그 단어가 당신 자신을 가두고 있는 것입니다.

 

10. 당신 자신에게 어떤 종류의 분노가 일어 날 때 그 때는 그 어떤 판단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때 판단하는 것은 안개 속에서 질주하는 자동차와 같기 때문입니다. 분노의 감정이 일 때는 마치 가라앉은 부유물이 올라온 상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부유물이 당신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 부유물을 차분히 가라앉게 만드는 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상태에서 판단한 것이 가장 좋은 길로 접어들게 할 것입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겸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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